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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내시경 후 식사 및 음주 용종제거 시술 유무에 따른 조절법

asd4624 2025. 4. 14. 19:36

대장내시경 후 식사는 검사 결과와 시술 여부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. 특히 용종 제거 등의 시술이 함께 이루어진 경우라면, 회복을 돕고 출혈을 방지하기 위한 식단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.

일반적인 대장내시경 후 식사법

용종 제거 없이 대장내시경을 받은 경우, 식사 제한은 비교적 덜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.

검사 직후 가능한 식사

  • 미음 또는 맑은 죽
    검사 직후에는 장이 아직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, 미음이나 맑은 죽처럼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 소량부터 천천히 섭취하며 속이 편한지 확인해야 합니다.
  • 따뜻한 물, 맑은 음료
    검사 전 금식으로 인해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, 따뜻한 물이나 무색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. 탄산음료나 유제품은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.

검사 당일 추천 식사

  •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음식
    흰쌀죽, 부드럽게 익힌 계란찜, 잘 익힌 채소, 기름기 없는 생선 살 등이 이상적입니다. 자극적이지 않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이 장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.
  • 충분한 수분 섭취
    하루 종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. 물, 이온 음료 등을 천천히 자주 마셔 주세요.

다음 날 이후 식단 회복

  • 서서히 평소 식단으로 복귀
    이튿날부터는 천천히 평소 식사로 돌아갈 수 있지만, 맵고 짜거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며칠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섬유질이 많은 음식도 장 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대장내시경 용종 제거 후 식사

용종 제거를 했다면, 장 점막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.

검사 직후 식사 지침

  • 4~6시간 금식 필수
    대부분의 경우, 검사 후 최소 4시간 이상 금식을 권장합니다. 마취와 장 점막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.

첫 식사 시 주의점

  • 미음 또는 맑은 죽으로 시작
    첫 식사는 위장을 천천히 깨우기 위해 미음이나 맑은 죽부터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 자극 없는 온도의 음식이 이상적입니다.

검사 당일 권장 식단

  • 부드럽고 자극 없는 음식
    흰쌀죽, 으깬 감자, 계란찜, 생선살 등 부드럽고 기름기 없는 음식을 섭취하세요.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.
  • 충분한 수분 보충
   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맑은 이온 음료를 자주 마셔야 합니다. 단, 커피나 탄산음료, 우유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.

2~3일간 피해야 할 음식

  • 자극적인 음식
    매운 음식, 짠 음식, 뜨거운 국물, 카페인 음료 등은 점막을 자극하거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지입니다.
  • 섬유질이 많은 음식
    현미, 잡곡, 해조류, 생채소, 콩, 견과류 등은 장의 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  • 딱딱하고 질긴 음식
    소화가 어렵고 장벽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딱딱한 고기나 껍질 있는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.
  • 씨 있는 과일
    딸기, 수박, 참외 등 씨가 있는 과일은 상처 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하세요.

대장내시경 후 과일 섭취는 언제부터 가능할까?

과일은 건강한 식품이지만 대장내시경 후에는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
시술 없는 경우

  • 부드럽고 씨 없는 과일 소량 섭취 가능
    잘 익은 바나나, 껍질을 벗긴 사과, 씨를 제거한 참외나 배 등은 적당량 섭취해도 괜찮습니다. 하지만 하루나 이틀 정도는 과도한 섬유질 섭취를 피하세요.

용종 제거 후의 경우

  • 2~3일간 과일은 피하는 것이 안전
    용종 제거 부위에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, 과일 섭취는 최소 2~3일 후부터 껍질과 씨를 제거한 부드러운 과육만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대장내시경 후 음주, 왜 피해야 할까?

  • 최소 1주일간 금주 권장
   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출혈 위험을 높이고, 장 점막을 자극해 회복을 방해합니다. 특히 용종 제거를 했다면 최소 7일 이상은 금주가 필수입니다.
  • 불편감 악화 가능성
    술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, 회복을 원하는 경우 철저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 

대장내시경 후 식사 요령은 장의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.
개인의 건강 상태와 검사 결과에 따라 식사 시점이나 식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,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를 우선으로 따르시기 바랍니다.
이상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병원에 문의해 주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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